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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 요구하는 1,000만명분의 서명 미 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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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 요구하는 1,000만명분의 서명 미 의회에 제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5.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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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다 텔리브 하원의원은 2019년 5월 9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는 1000만 건 이상의 청원서명을 의회에 전달하기 위한 행사 중 연설하고 있다. ⓒMARK WILS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대통령의 탄핵 절차 개시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9일 1000만명분의 서명을 미 연방 의회 의사당에 제출했다. 의사당 앞 시위에는 민주당 하원 의원들도 가세했다.

 

"우리는 오늘 1000만명분의(탄핵을 요구하는)이유를 들고 여기에 있다". 앨 그린(Al Green)하원 의원은 이렇게 선언하고 라시다 타리브(Rashida Tlaib)하원 의원과 함께 서명이 들어간 플래시 메모리를 내걸었다.

 

탈레반 의원 중에는 좌파 성향의 풀뿌리 단체 '무브온(Move On)'과 여성권리 제고 운동 여성의 행진(Womens March) 등을 통해 모인 수십 개의 골판지상자가 배달됐다. 탈레반 의원은 트럼프에게 탄핵할 만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라고 하원 사법위원회에 지시하는 법안을 기초해 놓은 인물이다.

 

트럼프는 얼마 전 2016년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한 의혹을 놓고 로버트 몰러(Robert Mueller)특별 검찰관이 정리한 수사 보고서에 대해서 완전한 결백증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트럼프씨가 여러 차례 사법방해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민주당 의회 탑의 낸시 펠로 시(Nancy Pelosi)하원 의장은 탄핵을 요구하는 움직임에는 미국인 약 3억 2500만명을 깊이 분단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펴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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