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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서래섬으로 봄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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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서래섬으로 봄 소풍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5.1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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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 가족, 연인, 친구와 주말 나들이 추천
노란 유채꽃 ‘절정’…테마 포토존부터 체험·공연 등 즐길거리 운영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한강의 숨겨진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지금 노란 유채꽃이 절정이다. 지하철과 버스, 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도 충분히 닿을 수 있는 한강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12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9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유채꽃밭 즐기기 테마 포토존’은 축제의 주인공 유채꽃을 주제로 한 플라워월, 플라워벤치부터 축제와 어울리는 시민들의 자작 문구가 설치돼 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추억이 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꽃밭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고 운영요원에게 확인받은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사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증정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양일간 10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그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은 무료로 △‘컬러테라피’와 △‘미니부케만들기’는 유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한강 역사해설가와 함께 하는 ‘서래섬꽃밭 탐방’은 매일 15시와 16시에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포크와 재즈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매일 12시와 14시에 진행되고, △‘석고마임’ 공연은 12시부터 17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특별히 준비된 ‘커버댄스 이벤트’는 매일 13시와 17시에 진행된다.

또, 다음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애프터 페스티벌’ 이 열린다.

작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부터 함께 추진된 이 행사는 축제 후 남겨진 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의 고민에서 시작해 환경과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애프터 페스티벌’은 한강 자원봉사 단체인 ‘플리(FLRY,Flower Recycling)’에서 기획·주최하고 그린트러스트, 아모레퍼시픽, 애플폭스에서 후원한다,

양일간 11시부터 18시까지 유채꽃과 농가에서 갓 수확해온 꽃으로 부케를 만들거나 유채꽃 염색, 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 hanriverflowerfestival/)  을 참고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유채꽃 가득한 한강 서래섬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즐거운 봄을 만끽 하라”며, “다만 봄철 일교차가 큰 날이 이어지면서 일부 꽃밭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점 양해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해 찾아오면 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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