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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서울연구원-서울보건환경연구원, 지하철 미세먼지저감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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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서울연구원-서울보건환경연구원, 지하철 미세먼지저감 공동연구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5.1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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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및 지하도 상가 환기공조시설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연구 MOU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과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원장 신용승),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서울의 지하철 환기공조시설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연구를 위해 공동 연구 MOU를 체결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용 환기공조시설을 보완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적정 기술 현황을 조사하고 실내 및 외기 양방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적 및 경제적 타당성 검토 연구를 추진 중이다.

서울기술연구원-서울연구원-서울보건환경연구원-서울교통공사간 MOU는 9일 서울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는 서울시의 직속기관과 출연기관, 투자기관이 협업하는 보기 드문 협치 사례로 타 지자체 등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하철 및 지하도 상가 환기공조시설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및 대책 수립 공동연구 추진 ▲목적형 미세먼지 저감 적정기술 도출, 대기질 측정·분석 및 미세먼지 실태조사 환기공조시설 집진장치 시범시공 및 효과분석, 미세먼지 관리기준 신설·강화 및 지침 마련 ▲각 기관 간 연구인력, 정보, 기술 상호 교류 ▲기술세미나,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상호 교류 등이다.

MOU 체결로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 및 본선(터널)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적정기술 도출, 대기질 측정·분석 및 실태조사, 집진장치 시범시공 및 효과분석, 미세먼지 관리기준 신설·강화 및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800만 명의 서울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의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원장은 “서울연구원의 오랜 기간 축적된 지식과 연구정보, 보건환경연구원이 저장해온 대기질 관련 주요 데이터, 서울교통공사의 현장설비 운영 기술이 서울기술연구원의 융·복합 응용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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