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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평고,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토크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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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평고,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토크 콘서트’ 열려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5.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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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동해 6개 고등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장 마련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토크 콘서트 포스터<사진=강원도>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0일 동해 북평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세상으로’ 라는 주제로 동해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일 북평여고와 동해상업고를 시작으로, 15일 북평고, 20일 광희고, 22일 삼육고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학교에서의 장애인권교육 강화와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 뿐 아니라, 2021년 개교를 앞둔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범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로봇다리 세진이 어머니로 알려진 양정숙 강사의 강연과 자폐성장애를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독주공연, 지적·시각·청각장애를 지닌 신인가수 철부지의 공연과 그의 어머니 정려운 강사의 강연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 장재만 공보담당관은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번 콘서트가 특수학교 설립에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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