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진화차 개발도상국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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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진화차 개발도상국 무상지원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5.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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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울진군은 산불진화에 사용하던 산불진화차를 부탄·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산불 진화차는 2005년 구입한 차량으로 많은 산불현장에 투입됐으며 최근에 불용 처리됐다.

울진군이 무상 지원하게 된 산불 진화차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서 인수해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게 된다.

AFoCO는 2012년 한국이 주도하고 아시아 14개국이 가입한 국제기구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보전 및 산림복원사업, 산림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박은식 AFoCO 사무차장은 “개발도상국 산림 보전 및 발전을 위해 산불 진화차를 지원하기로 한 울진군에 감사드리며 지원 받은 나라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불용 처리되는 산불진화차를 필요로 하는 나라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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