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육성학교 지원에 나섰다.

시체육회는 8일 오전 11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6차 학교체육위원회’를 열고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 대상 학교로 13개 종목 16개교를 선정,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은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는 학교체육의 근간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학교운동부를 지원함으로써 학생 선수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광주에 소속된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동부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육성이 필요한 운동부 중 다각적으로 검토해 학교체육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16개 학교에 총 1억8천3백5십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린 선수들이 과학적 훈련 기구를 통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여 경기력을 끌어올리길 기대한다.”며 “학교체육의 근간인 학교운동부에 다양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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