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고령 소재 의료폐기물 불법보관 사업장 압수수색
상태바
대구환경청, 고령 소재 의료폐기물 불법보관 사업장 압수수색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05.0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3일 폐기물관리법 준수사항 위반으로 적발된 고령군 다산면 소재 (주)아림환경 사업장의 의료폐기물 불법보관 및 수집·운반업체와의 유착관계 등의 혐의점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아림환경 전산 자료 등 관련 서류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한 컴퓨터,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인 수사기법인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아림환경이 위탁받은 의료폐기물을 소각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고 수집·운반업체에 불법보관을 지시·유도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를 불러 불법보관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아림환경은 폐기물 중간처분업(허가번호 제 대구의료 중간2호)을 득한 사업장으로 일일 약60톤의 의료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소이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