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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해 말 기준 도로현황 통계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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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해 말 기준 도로현황 통계 공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5.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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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도로의 연장은 11만 714km로 2008년 10만 4236km에 비해 6478km(약 5.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등급별 도로연장은 고속국도 4767km, 일반국도 1만 3983km, 특별·광역시도 4905km, 지방도 1만 8075km, 시도 3만 28km, 군도 2만 2786km, 구도 1만 6170km로, 국민 1명 기준의 도로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이다.

우리나라 지역별 도로연장을 살펴보면, 경기도(1만 4013km)가 가장 길고, 세종시(402km)가 가장 짧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도로등급별로 가장 긴 도로를 파악한 결과, 고속국도는 경부선(1호선, 415.3km),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77호선, 695.3km), 지방도는 해남~원주선(49호선, 383.9km)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도로는 지방도 414호선의 함백산 ’만항재‘ 구간으로 해발 1330m이며, 가장 낮은 도로는 바다 아래 59m에 설치된 도로인 고속국도 440호(인천~김포간)의 ’인천북항터널‘이다.

우리나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를 도로연장 1km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km 당 평균 1.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등급별 차로수가 가장 많은 도로를 살펴보면, 고속국도에서 최대 차로수인 왕복 12차로(차폭 약 42m)인 구간은 경부선 중 성남시 판교 백현, 궁내 구간 등이 있으며, 일반국도에서 최대 차로수인 왕복 10차로(차폭 약32m)인 구간은 4호선(군산~경주선) 중 대전시 정림, 77호선(부산~파준선)중 경기도 고양 일산 장항 구간 등이 있으며, 지방도에서 최대 차로수인 왕복 12차로(차폭 약 33.6m)인 구간은 수도권 순환선(98호선)과 강화~원주선(84호선) 중 인천시 고잔, 동춘 구간으로 파악되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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