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장·교육장 공모 개혁' 폐쇄성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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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장·교육장 공모 개혁' 폐쇄성 줄인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5.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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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기자간담회서 밝혀 올해 시범운영 내년 본격시행
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5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정 교육감(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 현장 관리자인 교장과 교육감의 선발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학교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해 현행 공모제의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8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5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방·참여형 확대'를 통한 교장·교육감 공모제 개혁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는 9월1일자 공모교장 임용심사부터 기존 폐쇄형으로 진행하던 면접을 개방·참여형으로 개혁해 교육공동체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공모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면서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해 심사결과 총점에 40~60%를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현행 도교육청은 10~20명 규모로 구성된 학교 공모교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 학생(초등학교 제외) 참여인단, 학교경영계획 설명회 학부모·교직원 모두 참여한 현장 심사결과, 현장 미참여 학부모의 모바일 심사 참여 등을 통해 심사결과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올해 희망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명확대에 나서는 한편 공모교장 지원의 경우 현 재직학교는 전면 지원 제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장공모제는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교장을 공모해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개별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는 임용 제도"라며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되온 폐쇄성 논란도 제도 도입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재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교육장을 100% 임용하는 전국 유일한 시·도"라면서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방식을 가평·용인 2개 지역에서 우선 실시한뒤 내년부터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 심사위원회는 교육감 위촉 4명, 현 지역교육장 위촉 5명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교육장 위촉인사는 지역소속 교장, 교장 외 교원, 일반직공무원, 학부모, 지역인사 각 1명, 희망자 신청 받아 지역인사위원회에서 공개 추첨 등의 방식으로 결정된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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