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이 1985~94년 10년간 사업에서 11억 7000만달러(약 1조 3,679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이 7일 보도했다.
트럼프의 납세 기록에서 밝혀진 개인의 손실은 누구보다 크다고 보이며 10년 중 8년 분은 소득세 납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1985년의 트럼프의 납세 신고 기록에 따르면 카지노와 호텔 경영, 임대 빌딩업 등 주력 사업으로 4610만달러(약 539억원)의 손실을 계상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손실을 계속 내놓아 1994년까지 손실은 총 11억 7000만달러에 이른다.
트럼프의 납세 기록을 놓고는 스티븐 므뉴신(Steven Mnuchin)재무 장관이 6일 "합리적인 목적이 없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을 뜻을 표명.
이 결정에는 헌법상의 문제에 관계하는 것 외에 납세자의 프라이버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 염려의 소리가 오르고 있어 민주당과 트럼프씨 사이에 새로운 법적 투쟁이 생길 것은 확실해 보인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