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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조현병’ 피해 없는 지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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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조현병’ 피해 없는 지역 만든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5.0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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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모여 ‘정신 응급상황 대책 협의체’ 구성
장성군청 전경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최근 조현병을 비롯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가 이어지면서, 정신 응급상황의 대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성군은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8일 장성군 보건소에서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병원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발족에 대한 뜻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구성원들은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친다.

또 정신질환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침도 함께 수립한다. 정기 협의회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관내에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 협의회도 가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자해 및 타해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발견한다면 지체 없이 장성군보건소나 장성경찰서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이라 불리던 정신질환이다.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간의 인격을 형성하는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이상증상을 보이며 증상 또한 복합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꾸준한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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