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1일~3일 안좌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 여수와 고흥에서 진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해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배움을 폭넓게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1일차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와 5.18자유공원 역사체험을 통해 5.18민주운동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5.18민주 운동의 정신을 담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를 실시했다. 여수로 이동해서 저녁에는 오동도와 빅오쇼, 여수 야경 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2일차에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국제문화체험센터에서 아시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다문화체험을 했다. 그리고 여수아쿠아플라넷에서 AR트릭아트 체험, 입체 영상 관람, 아쿠아리움 관람을 실시했다. 마지막 3일차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리는 고흥항공우주축제에 참여했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우주과학관 관람, 우주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진로문화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이민준 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께 듣고 책을 통해 알았던 5.18민주 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분향도 하고 참배를 해서 뭉클했고 뜻깊었다. 5.18민주 운동에 대해 앞으로도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항공우주축제 참여를 통해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5학년 김규민 학생은 “체험학습에서 역사 공부도 하고 과학 공부도 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알찬 시간이었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좌초등학교 허경란 교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역사, 문화, 우주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서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뜻깊고 알찬 시간이었다. 진로문화체험학습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