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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학습자 중심’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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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학습자 중심’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 구축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5.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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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군은 올해‘주민밀착형 평생학습 운영’,‘지역사회와 공간을 나누는 공감마루’, ‘배달강좌제’, ‘평생학습 실무협의체 운영’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킹 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단순히 학습자에게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6개 읍․면 주민자치회 및 평생학습 기관․단체들과 연계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통해, 배움이 주민들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6개 읍․면별로 전담 평생학습매니저를 배정하고 읍․면별 주민자치회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을 연계하는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주민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문화를 조성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는 공감마루 사업도 진행된다. 

공감마루 사업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가 유휴공간을 함께 나눠 쓰며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습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특히 군은 지역 내 공감마루가 없는 남면, 서화면, 상남면 지역의 학습 공간을 적극 발굴해 현재 20여 곳에서 운영 중인 학습 공간을 확대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모임을 만들어 수강 신청을 하면 강사료를 지원하는 배달강좌제 사업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놀이교실, 어르신 노래교실 프로그램’등 연간 31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배움을 만들어가며 학습욕구를 충족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평행학습 실무협의체’는 행정과 민간인 30명으로 구성돼 2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평생교육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지역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 스스로가 평생교육을 주도해 발전방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에서 평생교육을 공급하는 시스템이였다면, 이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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