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제5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21개관, 독서관련 기관·단체 등 총 5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이 책 어때?”를 주제로 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5회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책 이상의 책-별난 책 이야기”,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그림책, 몸짓으로 태어나다”, 신문소설의 역사와 작품을 볼 수 있는“일상을 뒤흔든 문학”, 우리지역 작가를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한 “작가의 방”등 다채로운 기획 전시가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5월 1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과 이동진과 김중혁의 <나만 읽고 싶은 책> 강연, 라이브러리스타트 독후감상화 대회, 독한 독서대회, UCC 대회 등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공연과 강연, 대회가 이틀간 다양하게 진행된다.
야외 체험마당에서는 ‘책약국’, ‘책다방’, ‘우리동네 도서관’, ‘책축제’,‘모닥모닥 책 놀이터’부스가 마련되어 20여개 독서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바다를 배경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이동도서관 버스“바다가 보이는 책방”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휴식을 돕는다.
목포공공도서관 김기오 관장은 “제5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전남도민들이 책과 독서를 즐겁게 여기고 독서문화가 확산돼 책 읽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