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초등학교 아침간편식 제공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지역교육청 급식담당, 초등학교 교장, 영양교사, 시군학교 급식지원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5월 3일(금) 오후2시에 강원도교육청에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열기를 반영했다.

본 사업은 청소년기 아침밥 먹기와 바른 식습관형성으로 건강증진 및 학업집중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토론회(3월)와 지자체 및 학교관계자 간담회(4월)를 개최한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 초등학생 아침식사 결식률은 10%, 중․고등학생의 결식률은 34.6%로, 아침결식은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저하와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로 이어져 아동․청소년기 비만증가 등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아침 간편식을 제공했던 경기도 산곡초등학교 교사와 학부형이 참석해 사업운영과정에서 겪은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입장에서 사례를 발표해 많은 아침 간편식에 대한 사업이해도를 높였다.

도에 따르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5. 24까지 도교육청에 신청을 하며, 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통해 5월말 최종 결정하게 된다.

류승근 유통원예과장은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교육청과 일선 초등학교의 참여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오늘 제기된 많은 의견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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