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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관리 위그르 시설 '강제수용소'라 비난 ... 중국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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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관리 위그르 시설 '강제수용소'라 비난 ... 중국은 부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5.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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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순회하는 경찰 (2017 년 6 월 26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국방부 간부가 지난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Xinjiang Uighur Autonomous Region)"강제 수용소"에 300만명 가까이 구속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 중국 정부는 6일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미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안보 담당의 랜들 슈라이버(Randall Schriver)차관보는 지난주 기자 회견에서 이 자치구의 수용 시설을 "강제 수용소"라 부르고 추계 "300만명 가까이"이 구속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경상(Geng Shuang)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슈라이버의 발언은 완전히 사실과 모순이라며 중국측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항의했다. 그는 미국 당국자들에게 신장 문제를 통해 중국에 내정간섭을 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엔(UN위원회)가 인용한 추계에 의하면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용 시설에는 이슬람 교도의 소수 민족 위구르인이나 마찬가지로 이슬람 교도가 대부분 튀르크인(Turkic)등 100만명 이상이 구속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이전에는 수용시설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지만, 현재는 이것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환.그 러나 시설은 직업훈련센터로 분리주의나 종교적 과격사상대책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겅솽 대변인은 "현재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경제도 발전돼 있다. 그곳에서는 사회의 조화가 잘 되고 있다며 사람들이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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