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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자연수탈에 100만종 멸종 위기, 유엔 보고서 과학자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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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자연수탈에 100만종 멸종 위기, 유엔 보고서 과학자 경종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5.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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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과학자 조직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 간 과학 정책 플랫폼'(IPBES)의 로버트 왓슨 의장. IPBES 보고서를 발표 한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 회견에서 (2019 년 5 월 6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유엔의 과학자 조직"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 간 과학 정책 플랫폼"(IPBES)는 6일 공표한 보고에서 인류는 사회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게 해 온 자연 자본을 낭비하고 그 과정에서 수백만종의 생물을 멸종의 벼랑 끝에 몰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번 공표된 것은 정책 결정자용 요약(SPM)에서 132개국이 참여하고 파리에서 지난주 열린 IPBES총회에서 승인된 것. 완전판은 1800페이지 분량인 인용된 자료, 문헌은 1만 5000건에 이른다. 보고 작성에는 전문가 450명이 참가했다.

 

IPBES 로버트 웟슨(Robert Watson) 의장은 물, 야생생물, 대기, 토양, 산림과 같은 지구의 혜택을 끊임없이 수탈하고 더럽히는 것은 적어도 기후변화와 동등의 위협을 사회에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의 경제, 생계, 식량안전 보장, 보건의료, 삶의 질을 뒷받침하는 진정한 기반을 전 세계에서 잠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의 앞날을 고민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생물 종의 멸종 속도가 현재 과거 1000만 여년의 10배에서 수백배에 가속했으며 6600만년 전에 비 조류형 공룡이 멸종한 이후 첫 대량 멸종으로 치달을 수가 있다.

 

보고서는 사태 악화를 멈추고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혁을 실행하고 식량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제품의 생산 소비 방식을 전면적으로 쇄신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요약은 인류가 환경부담과 욕구를 증대시킴으로써 담수나 오염되지 않은 공기, 경작 가능한 토양을 비롯한 문명을 지속하는 자연자원의 재생이 저해되어 온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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