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24일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의 2인승 오픈 탑 모델인 ‘MINI 로드스터(MINI Roadster)’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공개됐다.

지난 2010년 베이징모터쇼에 컨셉 모델로 처음 선보인 MINI 로드스터는 MINI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매력은 물론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로서 슈퍼 콤팩트카 부분에서 새로운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MINI 쿠퍼 로드스터, MINI 쿠퍼 S 로드스터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MINI 로드스터의 최신 1.6리터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보인다. ‘MINI 쿠퍼 로드스터‘의 경우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 가변 밸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최고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26.5kg.m: 오버부스트 시)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컴팩트 스포츠 로드스터임에도 불구하고 MINI 쿠퍼 로드스터는 정부기준 표준연비(복합연비) 12.7km/l(도심연비 11.4km/l, 고속도로 연비 14.9km/l),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12.4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 연비 14.6km/l)라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MINI 쿠퍼 로드스터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990만원이며, MINI 쿠퍼S 로드스터는 4,530만원(VAT 포함)이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