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11일 벌터마을 커뮤니티하우스 '문화마실'서 '벼룩시장 & 소소한 오픈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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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11일 벌터마을 커뮤니티하우스 '문화마실'서 '벼룩시장 & 소소한 오픈식' 개최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5.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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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1일 벌터마을 커뮤니티하우스 문화마실에서 주민들이 소장한 오래된 물건이나 직접 만든 공예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마실은 벌터마을회 소유의 비어있던 마을회관을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하여 벌터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벌터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공간, 문화마실의 리뉴얼을 기념하는 '그럼에도 오픈식'을 함께 개최한다.

벼룩시장과 오픈식을 축하하며 타악그룹 뽈레뽈레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아코디언&기타로 구성된 ‘포 앤 식스(four and six), 첼로 주윤아, 소프라노 김은지 & 피아노 이영선의 엔딩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체험(천연 공기청정스프레이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타로카드), 놀이(목공예, 비즈공예 놀이체험, 아트풍선, 비눗방울, 딱지치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벌터마을에 푸른 싱그러움을 더하기 위해 식물나눔(워너비 그린썸), 꽃담장 행사가 이뤄지며 벌터마을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실천한다. 음료판매부스 이용 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 가격의 50%를 할인해준다.

벼룩시장 수익금 중 일부는 마을기금 적립과 서호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으로 40여 년 전 주민들이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려 지은 마을회관을 현재의 주민들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1만원 기부나무 행사도 병행한다.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한문희 감독은 "벌써 벌터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문화마을만들기를 진행한지도 4년째"라면서 "사소한 프로젝트의 과정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의미를 더하려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벌터마을 벼룩시장에 함께 참여해 좋은시간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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