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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농업기술센터, 고구마농사가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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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농업기술센터, 고구마농사가 쉬워져요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9.05.04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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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부터 고구마 수확까지 고구마 생산과정 기계화 체계 구축…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원주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는  고구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유통 연계 고구마 전과정 기계화 모델 구축 시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주시 조엄밤고구마생산자협의회(사업대표자 서진석) 섬강·신림·판부·귀래 지역 등의 고구마 재배 시 필요한 두둑성형기, 피복기, 줄기파쇄기, 수확기, 가공에 따른 버블세척기 등을 도입해 준비작업부터 고구마 수확까지 일련의 고구마 생산과정에 대한 기계화 체계 구축으로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고구마 재배에 기계를 이용할 경우 작업의 편리성은 물론 1천㎡를 심는데 1.8시간이면 가능해 같은 면적 작업 시 16시간이나 걸리는 손작업보다 약 8.8배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밭농사 기계화는 벼농사에 비해 현저히 낮아 최근 밭농업 기계화가 농업 분야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원주지역은 밭 면적이 2018년 기준 전체 경지면적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고구마를 시작으로 감자, 콩, 팥, 잡곡 등 작물에 꾸준히 기계화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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