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목포영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생활 경험을 통하여 사회성의 신장을 도모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할을 함양시키기 위해 「깨끗한 학교, 질서 있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목적으로 자율·참여 학생회 활동의 일환으로 5학년 146명, 6학년 157명 전체 회의를 실시한다.
5, 6학년의 자치활동 시간에 4학년 130명의 학생들에게는 참관자격이 주어져 자치활동의 운영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5월 3일 시청각실에서 이루어진 자치활동에서 6학년은 ‘아침활동에 무엇을 할까?’라는 주제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5학년은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 어쩐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회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 자치 문화 활성화로 학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문화로 변화되고 나아가 학생 중심 단체 활동으로 이어져 사회화를 향상시키며 학생 스스로 자신들의 능력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그 동안 아침활동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 반 뿐만 아니라 6학년 모두가 모여 회의하고 약속하였으니 다음 주부터는 회의 결과대로 아침활동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나타냈으며, 4학년 학생은 “5, 6학년 선배들의 자치활동을 보면서 우리도 학급에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협의하여 좋은 학급 및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기 중 2회 이상의 자치활동을 통하여 더욱더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민주 시민의 역량을 기르는데 초석을 두고자 한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