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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한 눈에 보는 제58회 곡성통계연보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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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한 눈에 보는 제58회 곡성통계연보 공표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5.0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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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청사 전경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제58회 곡성군 통계연보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이번 통계연보는 2017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토지 및 기후에서부터 인구, 사업체 수, 교육 및 문화 등 19개 부문 262개 항목에 대한 곡성군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곡성군의 2017년 인구수는 30,131명으로 2016년 30,400에 비해 269명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세대 수는 2016년 14,960세대에서 2017년 15,090세대로 130가구가 늘어났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 총 사업체 수는 2016년 2,042개소에서 2017년 2,038개소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큰 흔들림없이 지역경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530개소에서 1,003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407개소에서 976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214개소에서 3,040명이 종사하고 있어 업체 수에 비해 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종사자 수의 경우 2012년 3,595명에서 2017년 4,09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종사자가 6,287명에서 6,848명으로 약 8.9% 증가한 것에 비해 여성종사자는 13.9%의 증가율을 보였다.

관광객의 수는 2013년 4,416,9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에는 1,502,111명으로 급하락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는 관광객이 다시 늘기 시작해 2017년에 3,915,654명으로 4백만명에 육박했다. 섬진강기차마을 시설 확충과 기차당뚝방마켓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성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전국 수준에 비해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2015년을 소비자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1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104.45에 비해 1.35% 낮게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사인력의 경우 2016년 201명에서 2017년 17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보건소 의료인력은 61명에서 70명으로 증가했다. 민간부문 의료 공백을 공공 의료로 보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무했던 보건소 정신보건전문인력이 5명으로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국세 및 지방세 징수 현황, 상수도 보급률, 곡성군 연차별 세입세출 예산 등 다양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제58회 곡성군 통계연보는 ‘곡성군 홈페이지>행정정보>군정소식>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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