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선 기자] 색의 축제 ‘2019 HOLI BUSAN(제8회 홀리부산축제)’이 오는 5월 5일 오전11시 30분부터 부산 광안리해변에서 개최된다.

2011년 부터 시작하여 8번째로 열리는 HOLI BUSAN(홀리부산축제)은 인도의 전통 축제로서 수확이 끝난 후 봄이 오는 것을 기념하는 힌두교 전통의 봄맞이 축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홀리'를 외치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 가루나 물감을 서로에게 마구 뿌리거나 문지르고 돌아다니면서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때 뿌리는 색 가루를 '아비르(abir)'라고 하는데, 전통적으로 액운을 막아준다는 붉은색이 가장 많이 쓰이며, 남녀노소 다 같이 어울리면서 서로 색 가루를 뿌리면서 갈등과 원한, 해묵은 감정을 씻어내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며 사회의 모든 계층이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10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홀리축제는 어떠한 종교적인 목적 없는 무료 행사로서 평화, 평등, 사랑과 자유의 메시지를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전하며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여행객에게 부산의 각종 행사를 소개, 참여시키는 ‘Busan Party’와 전국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업체의 다양한 서비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Busan Coupon’이 공동주최한다.

정선 기자 news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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