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재외 한국문화원 10곳에 '해외문화피디'를 1명씩 총 10명을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문화피디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진행하는 소정의 영상 제작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돼 다양한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인력이다.
올해 5월부터 8개월간 독일 베를린, 미국 워싱턴, 베트남 하노이, 브라질 상파울루,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동경, 중국 상해, 홍콩, 태국 방콕, 캐나다 오타와 등에서 활동한다.
파견된 해외문화피디는 현지 한국문화원에 상주하며 문화원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나 현지 한류 관련 동향을 취재한다. 또 직접 기획한 한국문화나 한류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문화원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 영상을 제공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한류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에도 영상물 340편, 블로그 콘텐츠 80여 건을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해외문화피디는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3명이 파견된 뒤 지난해까지 총 55명이 활동해 왔다.
문체부는 “해외문화피디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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