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김양수 환경부 환경 홍보강사는 4월 15일 육군 제6128부대 충무아트홀에서 화생방대대 등 장병 13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버려지고 숨은 쓰레기를 찾아 모아 업싸클링해 미술품(여치. 외가리)을 만드는 ‘정크아트로 생태환경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생태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 강사는 쓰레기는 쓰레기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면 쓰레기를 무엇이라고 불러야하나? 쓰레기를 자원이라고 불러야 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또 “더이상 쓰레기를 얕잡아 보지 말고, 쓰레기는 노다지이며, 녹색의 희망이 있다”면서 “실제로 세계 환경도시는 쓰레기를 소각 하는 열을 모아 전기를 생산하고, 난방도 해결하고, 국가적 부가가치를 올리는 친환경 시범도시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특히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번 생태환경 특강에서는 새집 만들기와 새집 달아주기 시연도 진행됐다.
이날 시연에서 김 강사는 “새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알맞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더워지고 추워지는 지구 환경이 바뀐다면 새들은 적응하지 못 하고 살아남기가 힘들다. 새는 그 지역의 생태환경 새집을 만드는데 나무는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린다. 쓰레기 더미에 묻히거나 화목에서 사라져갈 폐포장 판자 몇 조각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새는 생태계의 중심에 있다. 어느 한 지역이나 한나라의 자연환경의 건강성을 가늠한다. 크게는 지구환경을 평가하는 지표가 된다. 따라서 한 종의 새가 멸종하기까지 100여종의 다른 생물들이 지구상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새들은 자연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하다고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장병들은 특강을 통해 숨은자원 재활용과 생태환경보존 및 숲속의 자연환경과 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돼 자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환경 교육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