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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읍면동 중심 김해형 복지모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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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읍면동 중심 김해형 복지모델 추진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9.04.3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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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도시범사업 선정5월 중순부터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제공
김해시청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에서 공모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시범사업에는 김해시와 창원시, 진주시 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김해에서는 장유3동이 시범 행정복지센터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 일자리상담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내 어르신센터, 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해 시민들이 여러 기관을 찾지 않아도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 복지서비스는 각 기관별 분리, 단절적 운영으로 인해 희망 서비스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일자리기관, 보건소 등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김해시는 노인복지관에 일자리기관(시니어클럽)을 배치하고 어르신센터, 행정복지센터 간호사 배치 등 보건서비스 기능까지 추가해 시민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복지, 일자리, 보건 서비스 모두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해 읍면동 중심의 김해형 복지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5월 초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간호사, 직업상담사 배치, 의료기기, 집기 등을 설치하면 5월 중순부터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 등이 복지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치매진단, 건강관리 등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올해 시범사업을 평가, 반영해 읍면동 3곳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센터 등 3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도의 추진방향에 따라 2022년까지 19개 모든 읍면동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주 시 시민복지과장은 “이번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구축사업은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이 원하는 김해형 복지모델을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그동안 행정 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돼 왔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주민이 원하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혁신해 장기적으로 김해형 복지모델을 구축,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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