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대구 컴뱃주짓수 박범준이(Lucas Lepri Korea/보우앤애로우) 23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월드프로 마스터1 -94kg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 상대인 러시아의 SAID DUNKAEV는 IBJJF에서 주관하는 마스터1 문디알(월드챔피언쉽), 문디알노기, 팬암 모두 더블 크라운 한 상대로 박범준이 어드밴티지 1개로 근소한 차이로 우승하였다.
하루 간의 휴식 뒤에 25일 아부다비 월드프로 어덜트 -85kg에도 참가하였으나 세미파이널에 올라 패배 후 패자부활전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5위에 그쳤다.
박범준은 "다음 대회에서는 어덜트 부문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성기라(서래주짓수)는 브라운/블랙 어덜트 통합디비전 -62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성기라는 "시합 후 관광 없이 마지막 날까지 결승전을 보고 호텔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좋은 자극이 되어 다음 시합인 월드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올 거 같은 예감이 든다."라고 말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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