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500여명 참석, 다채로운 공연으로 공감과 감동 선사
[KNS뉴스통신=김은정 기자] 익산실버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3회 행복한 실버잔치’를 지난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과 노고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정기공연으로 키다리아저씨가 후원했으며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가벼운 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지역 청소년과 초등생들이 준비한 댄스와 아카펠라를 비롯해 ‘마한백제무용단’의 특별초청공연 ‘한량무’와 소금연주 및 가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극단 ‘레드우드’의 상황극 ‘사랑해요. 엄마’는 인생의 의미와 엄마의 사랑을 담아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원광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윤석화 교수는 “인생의 경륜과 슬기로운 지혜로 무르익어가는 노인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박영찬 노인인성 강사는 플라시보 효과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이 가진 힘을 설명 한 뒤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실버대학은 2016년 개교 이후 매주 노래, 컴퓨터, 미술 교실과 꿈그린인성교육원의 재능기부로 인성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하고 있으며. 이는 어르신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회복하고 모범되고 존경받는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은정 기자 noonnoo0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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