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인제군은 지난 2월부터 인제군 지역의 군장병 및 군인가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치고「군장병·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학습」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군장병 맞춤형 평생교육은 인제군 주둔 군부대의 사병까지 포함하여 모든 병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12개 부대에서 740여명이 신청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신청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는「3D프린팅 자격증, 컴퓨터자격증」, 취업과 연계되는「토익 & 오픽 & 일본어 등 언어강좌, 바리스타 자격, 제과제빵 자격」, 개인의 여가생활을 지원하는「보컬트레이닝, 통기타, 음악밴드, 요가, 골프, 야구, 농구, 풋살 등」, 가족과의 관계형성을 위한「아빠와 함께 놀이체육,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교실」, 군인가족이 희망하는「댄스, 공예, 엄마랑 아이랑 오감체험, 독서지도 등」의 신청이 들어왔다.
이에 군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월부터 570여명을 대상으로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수강생, 원하는 프로그램, 희망하는 강사진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국군장병들의 학습권 보장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인제군에서의 군 생활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져 제대 후에도 찾아올 수 있는 따뜻하고 정겨운 인제군이 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