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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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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 박차
  • 신일영 기자
  • 승인 2019.04.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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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전기이륜차 교체 협약 체결…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사업’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프랜차이즈·배달전문업체 전기 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식. 왼쪽부터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유지영 한국피자헛 이사,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태권 바로고 대표

[KNS뉴스통신=신일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회장 소진세)가 지난 24일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근원적으로 줄이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교촌에프앤비㈜ 외에도 배달 관련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교촌은 이번 전기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일반이륜차의 유지보수 및 유류비까지 절감해 가맹점의 관리 비용(연간 약128만원)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 2월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매립지 인근 초등학교에 ‘교촌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 구축과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영 기자 shaw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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