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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소홀' 김밥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4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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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소홀' 김밥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45곳 적발
  • 김린 기자
  • 승인 2019.04.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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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점검 결과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45곳이 적발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8~12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3035곳을 점검한 결과 1.5%(45곳)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수련원 등 야외수련활동시설, 김밥·도시락 제조·판매업체, 식품접객업소 등 2855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학원과 어학원 집단급식소 180곳이다.

적발된 곳의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폐기물용기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4곳) 등이다.

한편 점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식품 39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05건 가운데 김밥 3건에서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 나머지 190건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와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하는 한편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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