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무원, 강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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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 강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4.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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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25일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1700여 공직자의 마음을 담은 성금 922만 800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 18일~24일까지 일주일 간 이뤄졌으며, 2012년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구미시의 경험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슬픔과 고통에 공감하고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펼치게 된 원동력이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금 강원도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언제든 나의 어려움이 될 수 있기에 항상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 도와야 한다.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몸소 실천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성금 전달이 미약하나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이번 산불로 강원도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선진지 견학, 워크숍 추진 등 피해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비, 이재민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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