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교류 사이트(SNS) 최대 미국 페이스북(Facebook)는 24일 서비스 이용자 개인 데이터에 관한 위반 행위를 둘러싼 미 연방 거래 위원회(FTC)가 실시하는 조사에 관한,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약 3조 4,743억~5조 7,905억원 )의 제재금을 받을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1년 이용자 개인 데이터의 부정한 취급을 둘러싼 소송에서 FTC와 화해했지만 FTC는 지난해 이 회사가 화해 합의 사항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 문제를 둘러싼 조사를 재개했다.
페이스북은 24일 공개한 올해 제1분기의 결산 보고에서 제재금 지불에 대비하기 위해 30억달러를 미지급 용으로 계상했다고 설명. 이후 회사의 제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감소의 24억달러(약 2조 7,796억원)이었다.
한편 총 매상고는 동 26% 늘어난 151억달러(약 17조 4,888억원). 3월 말까지 1개월 간 페이스북을 이용한 사람(월간 액티브 사용자=MAU)는 동 8% 늘어난 23억 8000만명이었다.
페이스북은 FTC의 조사에 대해 "미해결 사안이며, 최종적인 결과가 나올 시기나 조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확증도 없다"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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