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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가 0.88% 상승,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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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가 0.88% 상승,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4.2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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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88% 상승했으며, 지난해 1분기 대비 0.11%p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대비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며,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순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및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지역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구, 경남 거제시, 창원 진해구, 의창구, 성산구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한편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67만 3000 필지로, 지난해 1분기대비 22.7%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부동산 경기 둔화 및 거래 심리 위축 등으로 매매, 분양권 감소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9.13 대책 이후 시장안정, 거래심리위축 등으로 지가변동률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토지 거래량은 감소추세”라며 “앞으로도 공공주택지구 등 국가사업 등이 시행되는 지역의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검토·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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