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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관내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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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관내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4.2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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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는 24일 관내 율곡초등학교 학생(1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사진=광주동구>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아동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올해부터 관내 초등학교 11개소 3천2백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문강사가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년·연령별로 맞춤형 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권리향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워크북, PPT, 교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그룹별 소규모수업을 진행한다.

동구는 수요·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여가는 한편 중·고등학교, 동구청 직원, 일반기관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 역시 자신의 견해를 표시할 수 있는 권리행사의 주체”라면서 “앞으로 아동들의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동 스스로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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