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역 내 초·중학교 교사 22명을 대상 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해 인천 최초로 교사들의 마을교육공동체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했고, 아카데미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 2기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미추홀구 마을교육사례를 중심으로 마을교육 개념 이해와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교육은 숭의평화시장, 온마을학교 ‘다락’, 비앙갤러리, 호미마을, 에코센터, 빈집은행 등 지역 내 마을교육자원 탐방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학교와 민간 그리고 구가 함께 마을교육과 교육공동체의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단순히 마을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아닌 학교와 지역 사회의 진정한 협력으로 이해되는 마을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교사, 공무원이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연구모임을 운영해 마을교육자원 검증과 발굴, 마을연계 교육과정 연구 등도 진행 될 계획이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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