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토요일인 오늘(20일)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밤(21시)부터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내일(21일) 새벽(03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강원영동지역 등은 건조해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건조경보지역은 실효습도가 25%, 주의보지역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
겠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기온은 내일(21일)까지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한편, 모레(2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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