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43 (금)
경남통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R&D연구개발사업 추진 용역실시
상태바
경남통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R&D연구개발사업 추진 용역실시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04.20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3020 조기달성을 위한 해상풍력단지 개발 필요에 의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모 사업에 “경남 통영 100MW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사업”이 선정돼 2018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2년간 용역 시행중에 있다

이 용역은 지난 2017년 4월 통영시에서 국가해상풍력단지개발 연구개발과제 참여의사를 경남도에 제출해 같은해 5월에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6월에 경상남도에 사업협약서를 제출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이 용역 전담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며, 주관기관은 경남테크노파크, 참여기관은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경남발전연구원. 유니슨(주). 두산중공업. 경상남도. 통영시이며 이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야기할 수 있는 소음, 어족자원감소 등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수산업과 공존 할 수 있는 방안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산업 등 연계방안을 연구하는 R&D사업이다.

용역을 주관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이 용역의 과제는 해상풍력 후보지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한 기본설계 및 경제성 분석과 지역상생발전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욕지도는 경남도의 2013년 해상풍력자원 조사결과 남해안 해상 중 풍력자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어, 그동안 민간사업자의 개발계획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급기야는 올해 3월 민간사업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전기위원회에서 350MW해상풍력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민간발전사업자가 꾸준히 사업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용역을 수행해야 어민이나 지역민들이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으므로 이 용역은 꼭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이 용역개발사업을 토대로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지역사회발전, 지역주민의 삶의 개선, 수산업과 관광업 등 연계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하는 R&D연구개발사업”이라고 밝히고 있다.

향후 용역은 적합후보지 기상 · 해양 · 지반조사 및 기본설계, 주민수용성 증대방안 연구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2020년 5월 용역수행평가 및 결과보고서를 한국에너지기평가원에 제출함으로써 마무리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과 동일하게 전북테크노파크 주관 군산말도 110MW, 전남개발공사 영광안마도 220MW, 경북테크노파크 영덕 100MW, 울산광역시 동해가스전 200MW 부유식 해상풍력과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국 5곳에서 풍력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