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인구 9만명' 돌파
상태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인구 9만명' 돌파
  • 오정래 기자
  • 승인 2019.04.19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만번째 다사읍민 김기영 씨 가족 축하행사
사진=달성군.

[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은 지난 10일자로 인구 9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 郡단위 읍 인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인구 9만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다사읍 기관·사회단체 주관으로 19일 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만번째 다사읍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9만번째 다사읍민은 지난 10일 수성구 지산동에서 다사읍 세천리로 전입한 김기영 씨 가족이다. 이날 다사농협에서 30만원 상당의 백미 100kg, 다사새마을금고, 다사읍번영회, 다사읍체육회, 다사발전위원회에서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며 9만번째 다사읍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김기영 씨는 “9만 번째 다사읍민이라는 뜻밖의 행운의 주인공이 돼 무척 기쁘고 다사읍으로 이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달성군민으로 특히 9만번째 다사읍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동용 다사읍장은 “다사읍이 전국 군 단위 읍 인구 1위, 9만 시대를 활짝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편의 증진 및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다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읍은 1997년 11월 1일 읍으로 승격(당시 2만 5000여명)한 이래,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규모 택지개발을 바탕으로 급속한 인구증가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17년 9월 인구 8만명을 넘어서며 전국 군 단위 인구 1위로 등극한지 불과 1년 7개월 만에 9만명이 거주하는 거대도시가 됐다. 현재 인구증가 추이를 볼 때 향후 2~3년 내에 인구 10만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