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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 요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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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 요구 목소리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4.1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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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박희자 의원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연계”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도내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생활 실천 환경 조성 그리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들이 공공급식에 사용되는 등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존 설치된 14개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과 연계를 통한 컨트롤 타워역할을 할 수 있는 광역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자는 것.

  

전라북도의회 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19일 제36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학교와 공공급식 그리고 영유아, 유치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역농산물 공급을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도내 우수농산물 공급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개별적으로 구매하던 식재료를 동일단가로 공동구매를 한다면 급식비가 절감된다”고 급식센터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결국, 센터 설치를 통해 도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질 좋고 값싼 식자재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급 그리고, 지역 내 자금순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도내 14곳의 센터 중 몇몇 센터를 제외하면 학교급식 조차도 완벽히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식재료 안전성 등에서 문제점도 발생되고 있어서다.

  

박희자 의원은 “2,000억원이 넘는 도내 급식 총 예산을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공공급식지원센터 역할을 하기에는 버거울 것”이라면서 “도가 도내 14개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상호연계된 중앙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학부모, 생산자 등과 함께 소통하고 기존 식재료 공급업체와도 상생발전해야 한다”면서 “특히, 안전한 공공급식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도내 14개 시군과의 협력발전을 위해서라면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하루빨리 설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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