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관리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입원 대상자가 많은 3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급여 담당자와 사례관리사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실무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당부하고,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현재 시의 의료급여 수급자는 3월말 기준 5,272명으로 이 중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는 301명이며, 그 중 30명이 장기입원을 하고 있다.
연간 의료급여 진료비용은 약 265억 원이다.
시는 오는 5월 관내 의료기관 중 의료급여 대상자가 많은 기관 6곳을 선정해 장기입원자 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입원자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일부 의료급여수급자와 의료급여 기관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진료비 누수를 방지하고 관내 시설과 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의료급여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재정 안정화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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