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1월에 식재한 6만4,000본의 튤립들이 봄을 맞아 쾌청한 날씨가 되면서, 사천시 교통삼각지를 비롯해 사천바다케이블카 일원과 초양도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곳곳에 만개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향촌동 소재 꽃 양묘장을 통해 계절별로 연간 초화류 21종 120만 본을 생산해 꽃동산 등 60개소(도로변화분, 도로 난간걸이 화분, 꽃탑, 꽃기둥, 꽃벽, 용현택지 유휴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24회 와룡문화제와 같은 시 축제를 대비해 사천IC 입구에 위치한 꽃탑(8m) 조형물에 임파첸스 초화 8,000본을 식재, 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에도 주요 시가지에 웨이브페튜니아, 일일초 등 다양한 초화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사천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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