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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과거로 힐링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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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과거로 힐링 여행 떠나요”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4.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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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천시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소외된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과거로 떠나는 여행이 펼쳐진다.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응답하라 1988 여가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고 고립된 장애인에게 여가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장소와 음식 등은 동내면에 위치한 ㈜씨에스솔라(대표:박명길)가 일체 후원하고, 춘천종합복지관은 여행자 보험과 차량을 지원했다.

 

박명길 ㈜씨에스솔라 대표는 평소 자원봉사 등에 관심이 많아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고, 춘천시 신북읍 용산길 일대 30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70~80년대 음식과 반찬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이곳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1박2일 동안 마치 70~80년대로 돌아간 것처럼 생활하게 된다.

 

화덕과 솥에 밥을 지어 먹고 텃밭에서 감자를 심거나 주택 앞 계곡에서 쑥을 캐서 떡을 만들어 먹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자살시도 경험과 고독사 또는 자살시도 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 우울증 진단을 받은 독거노인, 은둔형 독고노인. 지적, 정신 장애인 가정(가족단위, 모임단체)이다.

 

첫 프로그램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되며 첫 참가자는 모두 7명이다.

 

‘응답하라 1988 여가체험’은 1979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진행된 시간 거꾸로 돌리기 연구에서 착안되어, 시간 거꾸로 돌리기 연구는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렌 랭어 교수가 일주일 동안 75~80세 노인들을 50대 후반일 때의 생활환경 속에서 지내게 한 실험이다.

 

실험 결과 걷지도 못했던 노인들의 시력과 청력, 기억력이 향상됐고 신체 나이는 50대 수준으로 회복됐다.

 

우정순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며“과거로의 체험여행이 소외된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춘천시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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