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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 챔피언십' 18일 개막, 한 · 미 선수 '맞대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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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 챔피언십' 18일 개막, 한 · 미 선수 '맞대결' 양상
  • 유동완기자
  • 승인 2019.04.1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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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CHAMPIONSHIP, 메이저 퀸 ‘고진영’ 美 롯데 챔피언십 ‘예선통과’ 목표
공식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이 포즈 취하고 있다. (왼) 브룩 핸더슨. 한나 그린. 이민지. 김효주. 최혜진프로

 

[KNS뉴스통신=유동완기자 ]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이 오는 4월 18일(한국시간)부터 하와이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하와이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승부가 연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 롯데챔피언십에는 LPGA 상금순위 상위 10위 선수 중 8명, 롤렉스 랭킹 50명 중 35명, 그리고 역대 우승자 7명 중 5명이 참가해 자웅에 나선다.

특히, LPGA, KLPGA 신예들의 대결이 예상되며, 지난 해 한, 미 양국 투어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차지한 고진영(24), 최혜진(20)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23)이 돌풍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 해 KLPGA투어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를 우승하며 초청선수 자격을 부여 받은 김지현(28)과 조정민(25)도 참가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핸더슨(캐나다), 박인비(31), 유소연(29),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민지(호주), 김효주(24) 등 LPGA 투어 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4월 16일 코올리나GC의 프레스센터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룩핸더슨을 비롯, 김효주, 이민지, 최혜진 등이 참가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김효주는 “2012년 초대 대회부터 참가한 특별한 대회이며, 시합을 마친 귀국길에 좋은 결과를 가지고 가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

2016년 5회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는 “바람에 따라 스코어가 갈리는 코스로, 강한 바람일수록 임팩트에 집중하는 경기 운영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비쳤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번 주 목표는 예선 통과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성급해 질 수 있다. 나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12번 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겐 국내 최고 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 4,200만원 상당의 스위트 룸 숙박권이 제공된다.

작년 대회에서 김효주는 이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여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의 행운을 잡았다.

유동완기자 kosj770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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