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 부평구 A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해 재개발조합임원들이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뇌물을 수수해 지난 17일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A재개발조합 이사 박씨(57, 남) 등 조합임원 11명은 지난 2010년 9월 2일경 부천시 원미구 소재 식당 내에서 용역업체 대표 홍씨(45, 남)으로부터 용역업무를 잘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사례금 명목으로 2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건 당일 홍 대표로부터 조합임원들이 용역업무 청탁 대가로 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조합장은 이 내용을 알고도 방조했으며 이 사실에 대해 비대위측이 정보를 입수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됐다.
현재 이들은 뇌물 수수에 대한 혐의 사실을 인정해 경찰은 전원 불구속 기소하고 해당 관청에 이 사실을 통고 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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