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2019년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불법외국어선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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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2019년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불법외국어선단속) 실시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9.04.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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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실전형 훈련으로 해상사고 대응 능력 강화
불법외국어선 단속훈련 <사진=포항해양경찰서>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1,000톤급 1척, 300톤급과 90~100톤급 5척, 특수정 1척 등 총 7척의 함정과 129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16일부터 19일까지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하여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인명구조, 다중이용선박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 설정하여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 부근에서 주간 해상 사격을 진행하는 만큼 항해 및 조업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해상종합훈련에 앞서 15일에는 1천톤급 대형함과 300톤급 중형함 등 총 4척의 경비함정이 동원되어 불법외국어선 단속 단계별 절차에 따른 전 과정 숙달을 목표로 각 함정 특수기동대원 대상 단정운용술 및 등선제압술 훈련(검문검색 선박으로 뛰어넘어 제압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포항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즉응 태세 및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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