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나주스포츠클럽이 유소년축구대회 및 장애인육상교실 운영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스포츠클럽(회장 안민주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에 따르면, 나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017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정부 국책사업인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에 선정되었다.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 다계층의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다문화․다계층 지역민들에게 생활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체육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운영 종목은 축구, 농구, 골프, 수영, 배드민턴, GX 등 6종목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주스포츠클럽은 광산 남부스포츠클럽과 공동 주최한 유소년 축구 교류대회를 지난 13일 한전 KDN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스포츠클럽 축구 유소년 선수 60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나주스포츠클럽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인 2019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나주이화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육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 까지 7개월간으로, 주 2회, 총 3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장애인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특기 종목을 개발함으로써 평생체육의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나주시의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나주스포츠클럽은 더 많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육상교실을 만드는 등 나주시의 생활체육 발전과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해 다수의 교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종목별 지역 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