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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유감…문화재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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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유감…문화재 긴급 점검”
  • 김린 기자
  • 승인 2019.04.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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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재청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와 관련해 숭례문 화재로 중요한 문화재를 잃을 뻔했던 한국 정부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화재에 취약한 우리나라 문화재의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날 아침 소방시설 등 방재 시설의 신속한 가동성 확보와 안전경비원을 통한 현장점검 강화를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요청했다. 직접 관리하고 있는 궁궐 및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유적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긴급 실시하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국가지정문화재는 목조 건축물 등 469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저녁에 불이 나 지붕과 첨탑이 무너졌다.

문화재청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과 화재 진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동해안 산불 발생 이후 계속 가동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상황실의 운영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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