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경제 튼튼 혜택은 든든' 행복화성지역화폐 15일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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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경제 튼튼 혜택은 든든' 행복화성지역화폐 15일발행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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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15일부터 행복화성지역화폐 발행에 나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역 경제도 살리고 혜택도 든든한 행복화성지역화폐가 15일 본격 발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화성지역화폐는 화성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태의 대안화폐로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이하 IC카드결제가 가능한 점포이면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 신청은 모바일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차후 NH농협은행에서도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며, 발행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10% 인센티브 이벤트가 진행돼 50만원을 충전하면 추가로 5만원, 총 55만원이 충전된다.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신청 이후 사용금액부터 연말정산 시 3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카드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주 지역화폐 가맹점 3만5천여 점포 중 2만여 점포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배부했다.

이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올해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정책수당 112억원을 포함 총 132억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신용카드에 비해 카드 수수료 0.3%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을 경우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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