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09 (토)
[생활경제] 렌즈삽입술(ICL), 안구 공간 측정 정확도가 성공 여부 결정
상태바
[생활경제] 렌즈삽입술(ICL), 안구 공간 측정 정확도가 성공 여부 결정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04.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다가오는 5월, 근로자의 날과 대체휴일을 앞두고 일찌감치 라식라섹, 렌즈삽입술(ICL) 등의 시력교정술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중 얇은 각막과 초고도 근난시로 렌즈삽입술(ICL)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안전한 수술을 받기 위해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각막과 홍채 사이에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라식라섹 보다 각막 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야간 빛 번짐 등 발생 확률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렌즈 삽입술(ICL)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수 렌즈가 삽입되는 안구 공간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다. 만약 특수 렌즈가 안구 공간보다 작거나 클 경우 시력교정 후에 어지럼증, 흐릿한 시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맨눈으로 각막 크기를 측정해 안구 내부의 공간을 추측하는데, 안구 겉에서 예상한 각막 크기와 내부 실제 각막 크기의 일치 확률이 낮다. UBM(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해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내부 공간의 깊이를 촬영하는데, 낮은 해상도로 홍채 부분의 확인이 쉽지 않다. OCT 촬영은 빛을 이용해 안구 내부의 수평적 측정을 하는 것으로 앞의 2가지 방법보다 선명도와 정확도 면에서 높은 수준이지만 수직적 측면에서의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기존 검사의 오차를 줄인 안구 공간 측정 장비인 CASIA2는 안구 내부를 레이저를 이용해 초고속 스캔 후 360도 촬영해 3차원 재현 가능하다. 전방각 형태, 섬유주 위치, 수정체 모양, 전장 깊이 등 고해상도 각막 단층 촬영으로 안구공간 측정해 오차를 줄였으며 국내에서는 눈에미소안과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안구 공간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 눈에미소안과 이동훈 원장은 “렌즈삽입술(ICL)은 라식라섹과 달리 레이저 사용 비율이 낮은 수술이다. 때문에 병원 선택 시 저렴한 비용, 높은 할인 혜택 등이 아니라 의료진이 얼마나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해당 안과가 정확도 높은 안구공간 측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동훈 원장은 세계적 연구성과와 수술 경험을 기반으로 3천 건 이상의 렌즈삽입술(ICL)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또한 안과학 최고 권위 학술지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에 아시아 최초로 렌즈 삽입술(ICL) 논문이 등재되었으며 눈에미소안과는 ICL 개발사 STAAR사로부터 렌즈 삽입술(ICL) 수술 결과를 인정받아 5년 연속 ICL '최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된 바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